Root of Memories [1 of 3]

ROOT OF MEMORIES

Artist - PARKER

작품 설명:

6.25 전쟁 이후, 실향민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“새마을”은 재개발의 바람 속에 모두 떠나고 말았습니다. 한때 생동감 넘치던 이 마을은 이제 사람의 흔적이 사라지고, 적막만이 감돌고 있습니다. 큰 눈이 내리는 날, 아무도 오지 않을 길을 묵묵히 기다리는 이의 마음은 어떠할까요? 저 오래된 나무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요?

“추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진다. - 미셸 드 몽테뉴”

이 작품은 실향민들의 삶과 그리움, 그리고 떠나간 시간의 흔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. 마치 깊은 겨울 속 눈 내리는 고요한 풍경처럼, 그 마음 속 깊이 새겨진 기억의 뿌리를 느껴보세요.

상품 설명:

•포토 프린트 / 베이직 화이트 프레임 포함

•29.7 x 42.0 cm

•A3

•Edition of 3

Description:

After the Korean War, the village of “Saemaul,” where the traces of displaced people remained, was abandoned due to redevelopment. A once vibrant village is now left in desolation, with only silence remaining. On a day of heavy snowfall, imagine the feelings of those who wait on a path where no one will come. How many stories does that old tree hold?

“Memories become more robust with time. - Michel de Montaigne”

This artwork captures the lives, longing, and traces of the past of the displaced people. Feel the roots of memories deeply ingrained, like a serene winter landscape covered in snow.

Product Description:

•photoprint with a basic white frame

•29.7 x 42.0 cm

•A3

•Edition of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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